고졸 검정고시 난이도 — 평균 60점 합격 기준과 서울 합격률 표

고졸 검정고시는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고, 과목별 최저점 규정은 조문에 없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개한 연도별 고졸 합격률 표와 과목합격 제도를 함께 정리합니다.

글쓴이 DAYLAB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개한 고졸 합격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보도자료에서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을 공개합니다. 아래 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합격률은 모두 응시자 대비 기준입니다.

구분응시합격합격률(응시자 대비)
2023년 제1회2,973명2,556명86.0%
2023년 제2회3,280명2,935명89.5%
2023년 소계6,253명5,491명87.8%
2024년 제1회3,243명2,897명89.3%
2024년 제2회3,214명2,688명83.6%
2024년 소계6,457명5,585명86.5%
2025년 제1회3,287명2,761명84.0%
2025년 제2회3,432명3,094명90.2%
2025년 소계6,719명5,855명87.1%
2026년 제1회3,098명2,812명90.8%

2026년 제2회는 지원 4,226명, 응시 3,610명, 합격 3,255명, 합격률 90.2%로 발표됐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 회차 고졸 합격률이 2025년 제2회와 동일한 합격률이라고 밝혔습니다.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 기준을 정한 조문은 초ㆍ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38조제1항입니다.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합격으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검정고시에 관한 사항은 같은 규칙 제26조부터 제41조까지 담겨 있고, 현행 규칙은 교육부령 제378호(2026.03.11 공포·시행)입니다.

공고와 원서 접수, 시행은 교육감 소속 검정고시위원회가 맡고, 출제·채점·합격증 발급도 이 위원회가 관장합니다(제26조제2항). 즉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와 기준이 모두 법령과 위원회에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조문에 과목별 최저점 규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정 과목에서 일정 점수 이하를 받으면 불합격이 되는 이른바 과락 기준이 조문에 없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인지로 합격이 결정됩니다. 또 합격 기준이 다른 응시자와의 순위가 아니라 점수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합격률은 회차마다 고정된 값이 아니라 응시자 구성과 그 회차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 됩니다.

과목합격을 받으면 다음 회부터 면제됩니다

제38조제2항은 과목 단위의 제도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시험 성적 60점 이상인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합격을 인정하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회의 시험부터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하고 그 면제되는 과목의 성적을 시험 성적에 합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60점 이상인 과목은 다음 회차에서 다시 보지 않아도 되고, 그 과목 성적이 그대로 합산됩니다. 면제는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인정되는 방식입니다. 평균 60점에 못 미쳐 불합격한 회차가 있어도, 60점 이상인 과목은 그대로 남아 다음 회차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평생학습으로 일부 과목을 면제받는 경로도 있습니다. 제37조제3항제4호에 따라 만 18세 이후 「평생교육법」 제23조제2항에 따라 평가인정한 학습과정 중 시험과목 관련 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은 국어ㆍ수학ㆍ영어를 제외한 과목 중 해당 이수과정 관련 과목을 면제받습니다.

시험과목과 배점

시험과목은 초ㆍ중등교육법 시행규칙 별표 3(개정 2015.9.25)에 정해져 있습니다. 필수 6과목은 국어, 사회, 한국사, 수학, 과학 및 영어이고, 선택 1과목은 도덕,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 또는 미술 중 1과목입니다. 합격 기준의 평균은 이 7개 과목을 놓고 계산됩니다.

문항 형식은 객관식 4지 택1형입니다. 각 과목 25문항에 1문항당 4점이 배정되고, 수학만 20문항에 1문항당 5점입니다. 어느 과목이든 한 과목이 100점 만점이 되는 구조입니다.

시험 방법은 객관식 필기시험이고, 고졸은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지식과 그 응용능력"을 검정합니다(제34조).

합격률 표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첫째, 위 합격률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 지역 수치이며 전국 합계가 아닙니다. 지역과 시행 교육청이 다르면 같은 해 같은 회차라도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합격률의 분모는 응시자입니다. 2026년 제2회는 지원자가 4,226명이었지만 실제 응시자는 3,610명이었습니다. 지원자 수를 기준으로 삼으면 숫자가 달라지므로, 어느 수치를 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셋째, 회차 간 방향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2024년은 제1회가 89.3%, 제2회가 83.6%로 제1회가 높았고, 2025년은 제1회가 84.0%, 제2회가 90.2%로 제2회가 높았습니다. 어느 회차가 늘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넷째, 소계 행은 제1회와 제2회를 합한 값입니다. 회차별 수치와 소계는 모집단이 다르므로 섞어서 비교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출제 기관이 밝힌 난이도 방침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하고, 문제와 정답 게시, 이의신청 접수도 평가원이 맡습니다. 출제 교육과정은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모두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출제"로 안내되어 있으며, 2026년 출제 계획과 2027년 출제 계획의 이 부분은 같습니다.

출제 수준은 고졸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정도의 지식과 그 응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출제 계획에는 "검정고시 시험 목적에 부합하는 출제 적정 난이도 유지",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을 고려하여 적정 난이도 유지"라는 방침이 적혀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2년 6월 5일 작성해 게시한 FAQ에는 "가능하면 쉽게 출제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출제방침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답변이 있습니다. 2012년에 작성된 글이라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합니다.

기출 재출제와 관련해서는, 문제은행 기출문항 포함 출제 방식이 초졸과 중졸에는 차등 적용되지만 고졸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출제 계획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고졸 응시생에게는 기출 암기만으로 대비가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험은 1년에 몇 번 시행되나요?

법령은 "검정고시위원회는 연 2회 이상 검정고시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초ㆍ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32조제1항), 시행 2개월 전에 일시·장소·원서접수 등을 공고합니다(제32조제3항). 2026년 서울 기준으로는 제1회 시험이 2026년 4월 4일(토), 제2회 시험이 2026년 8월 11일(화)에 시행됐습니다. 회차별 일정과 접수 방법은 원서 접수 안내에서 다룹니다.

합격자 발표는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

2026년 서울 기준 제1회 합격자 발표는 2026년 5월 8일(금), 제2회 합격자 발표는 2026년 8월 28일(금) 10시였습니다. 발표 시점과 확인 절차는 합격자 발표 확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답과 기출문제는 공개되나요?

공개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자료마당 > 기출문제 >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 게시판에 과목별 문제 파일과 정답이 올라옵니다. 2026년 고졸 제2차시험은 정답(확정안)이 2026년 8월 13일 게시판에 등록됐습니다. 같은 회차 이의신청 기간은 2026년 8월 11일 17:00부터 8월 13일 17:00까지였고, 최종정답확정은 2026년 8월 20일 17:00 예정으로 안내됐습니다. 기출문제 활용 안내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시험 당일 준비물과 입실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지 기준으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는 소지만 해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시험 당일 안내에 절차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편의 제공이 있나요?

출제 계획에는 "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시험 편의제공에 대해서는 시․도 교육청이 적의 조정 시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체적인 제공 항목과 신청 절차는 시행 지역 교육청이 조정해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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