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인강 — 무료 강의와 독학 사이에서 고르는 기준
고졸 검정고시는 각 과목 100점 만점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합니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 교과서 공통 내용 출제 원칙, 무료 강의 현황을 확인하고 독학 여부를 정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글쓴이 DAYLAB ·
독학과 인강, 무엇을 기준으로 고를까
고졸 검정고시는 객관식 필기시험입니다. 초ㆍ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제34조는 고졸 과정에서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지식과 그 응용능력"을 검정한다고 정하고 있고, 출제 계획도 "고등학교 졸업정도의 지식과 그 응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준"을 제시합니다.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습니다. 평가원이 출제 계획을 발행하고 문제와 정답을 게시하며 이의신청을 접수합니다. 2026년과 2027년 출제 계획은 모두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출제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범위는 교과서로 좁혀집니다. 검ㆍ인정 교과서의 경우 가급적 최소 3종 이상의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출제하며, 국어와 영어 지문은 교과서 외 지문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학과 인강을 가르는 기준은 설명의 유무가 아니라 범위를 좁히는 일을 누가 하느냐입니다. 교과서 여러 종을 구해 공통으로 다루는 내용을 스스로 추릴 수 있다면 독학으로도 범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작업 자체가 부담이라면 강의가 대신해 주는 몫이 있습니다. 어느 쪽을 고르든 판단 기준은 같습니다. 그 강의나 교재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 범위 안에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난이도 방침도 참고할 만합니다. 출제 계획은 검정고시 시험 목적에 부합하는 출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을 고려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평가원이 2012년 6월 5일에 작성한 안내에는 "가능하면 쉽게 출제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2012년에 작성된 글이라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개한 2026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결과는 응시 3,610명, 합격 3,255명, 합격률 90.2%입니다. 이 수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한 곳의 값이고 전국 합계가 아닙니다.
시험 구조에서 나오는 공부 순서
과목부터 정리합니다. 필수 6과목은 국어, 사회, 한국사, 수학, 과학, 영어이고, 선택 1과목은 도덕,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문항 형식은 객관식 4지 택1형이고, 각 과목은 100점 만점입니다.
| 교시 | 과목 | 시험 시간 | 문항 수 | 배점 |
|---|---|---|---|---|
| 1교시 | 국어 | 09:00~09:40 (4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 2교시 | 수학 | 10:00~10:40 (40분) | 20문항 | 1문항당 5점 |
| 3교시 | 영어 | 11:00~11:40 (4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 4교시 | 사회 | 12:00~12:30 (3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 5교시 | 과학 | 13:40~14:10 (3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 6교시 | 한국사 | 14:30~15:00 (3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 7교시 | 선택 | 15:20~15:50 (30분) | 25문항 | 1문항당 4점 |
중식 시간은 12:30부터 13:30까지입니다. 1교시부터 3교시까지는 40분이고, 4교시 이후는 30분입니다.
공부 순서를 정할 때 이 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배점이 과목마다 다릅니다. 국어ㆍ사회ㆍ한국사ㆍ과학ㆍ영어와 선택 과목은 25문항에 1문항당 4점이고, 수학만 20문항에 1문항당 5점입니다. 같은 한 문제를 놓쳐도 수학에서 잃는 점수가 더 큽니다. 둘째, 시험 시간이 30분인 과목이 뒤쪽에 몰려 있습니다. 사회, 과학, 한국사, 선택은 30분 안에 25문항을 풀어야 합니다. 과목별 실제 시험 시간을 그대로 재면서 풀이 속도를 점검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합격 기준과 면제 제도
합격 기준은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입니다(시행규칙 제38조제1항). 조문에 과목별 최저점 규정은 없습니다. 한 과목이 60점에 못 미쳐도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반대로 평균이 60점에 이르지 못하면 다른 과목 점수가 높아도 합격하지 못합니다.
과목합격 제도도 있습니다. 시험 성적 60점 이상인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합격을 인정하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회의 시험부터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하고 그 면제되는 과목의 성적을 시험 성적에 합산합니다(제38조제2항).
평생학습으로 이수한 과정으로도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후 「평생교육법」 제23조제2항에 따라 평가인정한 학습과정 중 시험과목 관련 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은 국어ㆍ수학ㆍ영어를 제외한 과목 중 해당 이수과정 관련 과목을 면제받습니다(제37조제3항제4호).
정리하면 독학 전략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매 회차에 필수 6과목과 선택 1과목을 모두 준비하는 방식과, 60점 이상인 과목을 과목합격으로 묶어 다음 회차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뒤쪽을 택하면 시험을 여러 번 치러야 하는 대신 한 번에 준비할 과목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료 강의와 유료 강좌, 지금 확인되는 것
"검정고시 무료 강의"로 검색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이름은 EBS입니다. EBS 자격증 사이트의 「TV 무료 강좌」 분류에 「2023년 검정고시 시험대비 강좌」가 올라와 있고, EBS 통합검색에서는 이 강좌가 "종영"으로 표시됩니다. 같은 계열로 2021년 강좌와 2020년 강좌도 "종영"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무료 강좌와 별개로 유료 강좌도 있습니다. EBS 자격증의 「학력인정 > 고졸 검정고시」 메뉴에 유료 강좌가 있고, 검색 결과에는 「[핵심정리]고졸 검정고시 사회 핵심총정리」 21강, 가격 30,000원 같은 예가 보입니다.
무료 강좌로 분류되어 있어도 검색 결과에 "종영"이 붙어 있으므로, 수강을 결정하기 전에 해당 강좌 페이지에서 재생 조건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역 교육청 공지에 따라 안내되는 자료가 다를 수 있으니 시행 주체의 공고도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기출문제 공개 범위와 이의신청 절차
기출문제는 공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마당 > 기출문제 >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 게시판에 과목별 문제 파일과 정답이 올라옵니다. 게시판에서 가장 오래된 글은 2018년 1차시험이고(2018년 4월 9일 등록), 가장 최근 글은 2026년 2차시험입니다(2026년 8월 13일 등록). 고졸은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을 따로 게시합니다.
정답도 공개됩니다. 2026년 고졸 2차시험은 「정답(확정안)」이 2026년 8월 13일 게시판에 등록되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게시판에 「문제와 정답(가답안)」 PDF가 올라옵니다. 2026년 제2회는 2026년 8월 11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의신청 절차도 정해져 있습니다. 2026년 제2회 기준으로 이의신청 장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였고, 이의신청기간은 2026년 8월 11일 17:00부터 8월 13일 17:00까지였으며, 최종정답확정은 2026년 8월 20일 17:00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가답안은 응시생의 편의제공을 위한 가안이고 이의신청기간 이후에 정답이 확정된다는 안내가 함께 붙습니다.
여기서 고졸 응시자가 짚어 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문제은행 기출문항을 포함한 출제 방식은 학교 급별로 차등 적용되어 초졸은 50% 내외, 중졸은 30% 내외이고, 고졸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고졸에게 기출문제는 그대로 나오는 문제를 맞히는 용도가 아니라, 2015 개정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 형식과 시간 배분을 익히는 용도가 됩니다. 공개 범위를 활용하는 방법은 기출문제 활용법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독학자가 막히는 지점
가장 흔한 지점은 과목 이름과 교과서 이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출제 대상 과목은 국어→국어, 수학→수학, 영어→영어, 사회→통합사회, 과학→통합과학, 한국사→한국사로 표기됩니다. 선택 과목은 도덕이 생활과 윤리로 바뀌고,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 미술은 같은 이름을 씁니다. "고졸 검정고시 사회"로 교재를 찾으면 통합사회 교과서와 연결되지 않아 헤매기 쉽습니다.
대상 교과서의 검정ㆍ인정 정보도 확인 대상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생활과 윤리는 교육부 검정(2017년 9월 8일), 한국사는 교육부 검정(2019년 11월 27일)입니다. 기술ㆍ가정은 경상북도교육감 인정, 체육은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 음악은 대전광역시교육감 인정, 미술은 경기도교육감 인정 교과서입니다. 교재를 고를 때 이 교과서 범위를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시간 부족도 자주 막히는 대목입니다. 사회, 과학, 한국사, 선택 과목은 30분에 25문항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의 40분 감각에 익숙해진 상태로 4교시 이후를 맞지 않도록 30분 과목은 따로 시간을 재며 연습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장애가 있는 응시자는 시험 편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시험 편의제공은 시ㆍ도 교육청이 적의 조정해 시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험은 1년에 몇 번 시행되나요?
검정고시위원회는 연 2회 이상 검정고시를 시행하여야 합니다(제32조제1항). 시행 일시와 장소, 원서 접수 등은 시행 2개월 전에 공고하며(제32조제3항), 공고와 원서 접수, 시행은 교육감 소속 검정고시위원회가 관장합니다(제26조제2항). 접수 절차는 원서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 과목은 무엇으로 출제되나요?
선택 과목은 도덕,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입니다. 이 가운데 도덕은 생활과 윤리로 출제되고,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 미술은 같은 이름으로 출제됩니다.
합격자 발표는 언제 하나요?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준으로 2026년 제1회 시험은 2026년 4월 4일, 합격자 발표는 2026년 5월 8일이었습니다. 제2회 시험은 2026년 8월 11일, 합격자 발표는 2026년 8월 28일 10시였습니다. 발표 확인 방법은 합격자 발표 확인에서 다룹니다.
시험 당일 준비물과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지 기준으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졸ㆍ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챙겨야 하며,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합니다.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는 소지만 해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전체 순서는 시험 당일 준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