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연봉 — 법정 업무 범위부터 등록 절차, 공식 임금 조사까지

변리사법이 정한 업무 범위와 등록·개업 절차, 2025년 조사 임금 값(하위 25% 8,000만 원·중위값 10,000만 원), 전문가 전망과 재직자 응답을 공식 자료로 정리합니다.

글쓴이 DAYLAB ·

변리사 연봉을 검색하면 대개 숫자 하나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변리사는 시험에 합격하는 것만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자격을 얻고, 등록까지 마쳐야 합니다. 임금 역시 법령이 정한 값이 아니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제시되는 값입니다. 이 글은 변리사법과 시행령, 지식재산처·큐넷 안내,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정보를 기준으로 업무 범위와 임금, 전망, 등록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변리사가 법으로 하는 일

변리사법 제2조는 변리사의 업(業)을 이렇게 정합니다. 「변리사는 지식재산처 또는 법원에 대하여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사항을 대리하고 그 사항에 관한 감정(鑑定)과 그 밖의 사무를 수행하는 것을 업(業)으로 한다.」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라는 네 가지 권리를 축으로, 지식재산처와 법원에 대한 대리와 감정 업무를 맡는다는 뜻입니다.

소송대리도 법이 열어 둔 영역입니다. 같은 법 제8조는 「변리사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사항의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그리고 이 대리 업무는 변리사의 독점 업무입니다. 제21조에 따라 변리사가 아닌 자는 제2조에 따른 대리 업무를 하지 못합니다.

조문정한 내용
제2조지식재산처·법원에 대한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사항 대리, 감정, 그 밖의 사무
제8조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사항의 소송대리인
제21조변리사가 아닌 자의 제2조 대리 업무 금지
제3조변리사시험 합격 또는 변호사 자격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실무수습

일하는 곳과 진로

변리사가 되는 경로는 두 가지입니다. 변리사시험에 합격하거나 「변호사법」에 따른 변호사 자격을 갖춘 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실무수습을 마쳐야 변리사 자격이 생깁니다(변리사법 제3조). 실무수습은 집합교육 250시간(이러닝 포함 가능)과 현장연수 6개월로 구성됩니다(변리사법 시행령 제2조).

자격을 얻은 뒤의 활동 형태는 법이 상당 부분 정해 두고 있습니다. 변리사 1명당 사무소 1개소를 두는 것이 원칙이고, 변리사 2명 이상이 합동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업·휴업·폐업할 때는 지식재산처장에게 신고합니다(제6조의2). 등록한 변리사와 특허법인은 변리사회에 가입하여야 합니다(제11조).

임금 — 조사된 값으로 보기

워크피디아(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의 변리사 직업정보에는 2025년 조사 기준 재직자 임금이 하위 25% 8,000만 원, 중위값 10,000만 원, 상위 25% 13,000만 원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는 이 값이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즉 재직자 자기보고 통계치이며 경력과 업체 규모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어 직업 간 비교 참고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조 지표도 함께 공개되어 있습니다.

지표2023년2024년2025년
고용보험 월평균보수총액(만 원)609662695
고용24 채용공고 제시임금(만 원)440360373

고용보험 월평균보수총액은 2023년 609만 원, 2024년 662만 원, 2025년 695만 원으로 제시됩니다. 채용공고 제시임금은 2023년 440만 원, 2024년 360만 원, 2025년 373만 원입니다. 두 지표는 재직자 설문값과 집계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일자리 전망 — 전문가 서술과 재직자 응답

같은 직업정보의 전문가 서술은 「향후 10년간 변리사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적고 있습니다(2020년 작성, 2023년 수정). 증가 요인으로는 기술발전에 따른 특허 건수 확대, 지식재산권 중요도 상승, 제품 출시 전부터 법적 논쟁을 전담하는 변리사 수요 증가, 특허권 속지주의에 따른 일자리 안정성, 친환경·보건 특허출원 증가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서술에는 감소 요인이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망을 뒷받침하는 통계로 연도별 특허출원 건수(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가 인용됩니다. 2015년 475,802건, 2018년 480,245건, 2020년 557,256건, 2021년 592,615건, 2022년 556,463건입니다(특허청 「2022 지식재산권 백서」, 2023).

반면 같은 페이지의 재직자 조사(2025년)에서는 응답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자리 전망에 대해 감소 20%, 다소 감소 40%, 유지 34%, 다소 증가 6%, 증가 0%로 답했습니다. 직업 만족도는 백점 기준 73.4%로 조사되었습니다(2025년).

취득 뒤 등록·개업 절차

자격을 얻었다고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변리사 업무를 시작하려면 지식재산처장에게 등록해야 합니다(변리사법 제5조①). 자격이 있더라도 등록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제25조). 등록 이후 사무소를 여는 절차와 신고 의무는 시행령과 법 제6조의2가 정한 대로 따릅니다.

준비 전에 따져볼 것

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지식재산처장이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합니다(변리사법 시행령 제2조의2①②). 제1차 영어과목은 별표 2의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하고(시행령 제3조①), 응시수수료는 제1차와 제2차가 각각 50,000원입니다(시행령 제5조①, 2026년도 시행계획 공고).

여기에 더해 임금 값은 재직자 자기보고 조사에서 나온 값이고, 전망은 전문가 서술과 재직자 응답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자료라는 점을 함께 놓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 일정은 변리사 시험 일정, 과목 구성은 시험 과목, 혼자 준비하는 방법은 독학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변리사 시험은 누가, 어떤 방식으로 실시하나요?

지식재산처장이 실시하며(변리사법 제4조의2①), 출제·시행·채점 등 시행업무 전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됩니다(지식재산처 안내). 제1차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 제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시험으로 치릅니다(시행령 제3조②).

제1차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 회에도 1차 시험이 면제되나요?

면제 범위는 다음 회까지입니다.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다음 회에만 제1차 시험을 면제받습니다(변리사법 제4조의3③).

결격사유가 있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없나요?

최종 합격 발표일을 기준으로 변리사법 제4조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응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제4조제3호에 해당하는 사람 중 미성년자는 제외됩니다(제4조의2③, 2026년도 시행계획 공고).

공무원 경력으로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나요?

지식재산처 소속 7급 이상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지식재산 행정사무에 종사한 사람은 제1차 시험이 면제됩니다. 5급 이상 또는 고위공무원단 일반직으로 5년 이상 종사한 경우에는 제1차 시험 전과목과 제2차 시험의 일부 과목이 면제됩니다(변리사법 제4조의3①②).

변리사 1차 앱 설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