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 모의고사 활용법 — 80문항·약 90분 실전 연습

지텔프 모의고사를 80문항·약 90분 실전 길이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채점은 총점보다 영역별 정답률을 보고, 오답 정리와 시간 배분 연습 순서를 다룹니다.

글쓴이 DAYLAB ·

모의고사는 80문항, 약 90분으로 풉니다

지텔프 Level 2는 문법 26문항, 청취 26문항, 독해 및 어휘 28문항을 합쳐 8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약 90분입니다. 모의고사도 이 조건을 그대로 따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문항 수를 줄이거나 시간을 늘려 풀면 실전에서 필요한 감각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지텔프가 공개한 시험구성과 평가표를 기준으로 하면 영역별 배점은 100점 만점, 총점은 300점이고 성적은 세 영역 평균으로 표시됩니다. 모의고사 채점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실제 성적과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실전 길이로 풀어야 하는 이유

짧게 나눠 풀면 정답률은 높게 나오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80문항을 이어서 풀어야 합니다. 집중력이 언제 흔들리는지, 어느 영역에서 시간이 밀리는지는 실전 길이로 풀어야만 드러납니다.

특히 청취는 방송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파트별 시험 시간 제한 규정이 폐지되어 문법과 독해 및 어휘는 수험자가 배분하지만, 청취만은 방송이 나가는 시점에 묶입니다. 이 조건을 모의고사에서 재현해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채점은 총점보다 영역별로

채점할 때 총점만 보면 다음 학습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총점이 같아도 문법에서 점수가 나오는지, 독해 및 어휘에서 나오는지에 따라 할 일이 다릅니다. 영역별 정답률을 먼저 확인합니다.

영역별 정답률을 보면 세 가지 경우가 나옵니다. 한 영역만 낮은 경우에는 그 영역에 시간을 몰아주면 됩니다. 두 영역이 비슷하게 낮은 경우에는 문법을 먼저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형이 정해져 있어 점수 변화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 영역이 고르게 낮은 경우에는 목표 점수를 다시 확인하고 학습량 자체를 늘려야 합니다.

오답 정리는 유형 이름으로

틀린 문항을 다시 볼 때는 정답만 확인하지 않습니다. 왜 틀렸는지를 유형 이름으로 적습니다. 예를 들어 문법에서 가정법 과거완료의 형태를 놓쳤다면 그대로 적고, 독해에서 사실 확인 문항의 선택지를 대조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적습니다.

적어 둔 유형 이름은 다음 회차에서 확인 자료가 됩니다. 같은 유형이 줄었는지 보면 학습이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답 정리 방식은 지텔프 문법의 16개 유형 목록을 기준으로 삼으면 분류가 편합니다.

시간 배분 연습

모의고사를 풀 때는 영역별로 시간을 재어 둡니다. 청취가 끝난 시점에 몇 분이 남았는지, 독해 및 어휘에 몇 분을 썼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기록이 쌓이면 자신에게 맞는 배분이 보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영역이 독해 및 어휘라면, 문법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정합니다. 반대로 문법에서 시간이 밀린다면 유형 판단 속도를 먼저 올려야 합니다. 시간 배분은 시험장에서 즉석으로 정하기 어려우므로 모의고사에서 미리 정해 두고 반복합니다.

기출 대신 형식으로 대비합니다

공식 기출 문항과 정답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험관리규정 제13조가 시험문항 정답 성적처리 비공개 원칙을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 형식에 맞춰 자체 제작한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이 점은 지텔프 기출은 왜 없을까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지텔프메이트는 문법·청취·독해 및 어휘 영역별 문제 풀이와 상세 해설을 제공하고, FSRS 간격반복으로 틀린 문제를 잊을 때쯤 다시 보여 줍니다. 영역별 약점 히트맵과 80문항·약 90분 실전 모의고사도 함께 제공합니다.

시험 당일까지 이어지는 점검

모의고사는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풀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간 배분과 답안지 표시 방식을 확인합니다. 정기시험은 오후 3시에 시작하고 14시 2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14시 50분부터는 입실이 불가합니다.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이 제한되므로 이 부분도 미리 알고 가야 합니다.

당일 준비물과 진행 순서는 지텔프 시험 당일 준비에 정리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실전과 같은 시간대에 풀어 보면 시험 당일의 컨디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학습 순서 전체는 지텔프 공부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의고사는 몇 회 풀어야 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회를 풀고 오답을 유형별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채점만 하고 넘어가면 다음 회차에서 같은 유형을 다시 틀립니다.

시간이 항상 부족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어느 영역에서 시간이 밀리는지 확인합니다. 청취는 방송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조정 대상이 아닙니다. 문법과 독해 및 어휘 사이의 배분을 모의고사에서 미리 정해 두고 반복해서 적용합니다.

모의고사 점수와 실제 점수가 비슷한가요?

같은 형식과 같은 시간으로 풀었다면 어느 정도 참고가 됩니다. 다만 시험장의 긴장과 환경이 다르므로 점수 자체보다 영역별 정답률과 시간 기록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청취가 포함된 모의고사를 꼭 풀어야 하나요?

푸는 편이 좋습니다. 청취는 방송을 멈추거나 되감을 수 없으므로,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집중력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확인해야 대비가 됩니다. 청취 대응 방법은 지텔프 청취에 정리했습니다.